서울시는 중증장애청년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자산형성 프로그램인 ‘이룸통장’을 매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제도는 단순한 저축을 넘어, 경제적 자립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희망과 지원을 제공하는 제도입니다.
‘이룸통장’의 가장 큰 특징은 참가자가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서울시가 이에 추가로 15만 원을 적립해 주는 구조라는 점입니다. 최소 10만 원부터 최대 20만 원까지 참여자가 선택한 금액을 매월 저축하면, 서울시에서 매월 15만 원씩을 더해주는 방식으로, 3년 만기 시 최대 1,260만 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어요.
예를 들어, 매달 20만 원씩 3년 동안 저축하면 본인 저축액 720만 원 + 서울시 지원금 540만 원으로 총 1,260만 원을 만들 수 있습니다.
2025년 이룸통장 신청 기간은 5월 12일(월)부터 5월 23일(금)까지입니다. 신청은 온라인이나 우편이 아닌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서 접수해야 합니다.
신청 자격
- 서울시에 거주 중인 만 15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
- 장애 정도가 심한 ‘중증장애인’으로 등록된 경우
- 가구의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인 경우
의무사항
- 적립 기간 동안 서울시 연속 거주
- 총 13회 이상 저축 실적
- 연 1회 이상의 금융교육 이수
위 조건을 모두 이행해야 만기 시 전액을 받을 수 있으며, 중도 포기하거나 조건 미충족 시 지원금이 지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룸통장은 단기적인 복지 정책이 아닙니다. 장애청년이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독립적인 경제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장기적 자립 기반을 마련해 주는 프로그램입니다.
문의는 다산콜센터(☎ 120)로 하시면 됩니다.
2025년 이룸통장은 단 한 번의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중증장애청년 여러분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이 제도를 꼭 활용해 보세요!